신세계백화점이 매월 일정 금액을 내면 매일 해당 브랜드의 빵을 구입할 수 있는 '빵 구독 서비스'를 전국 주요 점포로 확대한다. 사진=신세계백화점 제공
신세계백화점이 매월 일정 금액을 내면 매일 해당 브랜드의 빵을 구입할 수 있는 '빵 구독 서비스'를 전국 주요 점포로 확대한다. 사진=신세계백화점 제공
신세계백화점이 매월 일정 금액을 내면 매일 해당 브랜드의 빵을 구입할 수 있는 '빵 구독 서비스'를 전국 주요 점포로 확대한다.

10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이 백화점은 올해 초 타임스퀘어점 ‘메나쥬리’에서 도입한 빵 구독 서비스를 본점과 강남점, 센텀시티점, 대구점 등으로 확대한다. 카페 브랜드를 포함해 브랜드를 4개 더 추가했다.

서비스는 고객이 정액권을 결제한 후 해당 브랜드의 인기 제품 중 1개를 직접 방문해 매일 가져갈 수 있는 방식이다.

타임스퀘어점에서 운영하던 메나쥬리의 구독 서비스는 본점과 강남점, 센텀시티점, 대구점, 경기점, 광주점, 하남점으로 확대된다. 이와 함께 타임스퀘어점의 '겐츠 베이커리', 강남점과 경기점의 '이흥용 과자점', 광주점의 '궁전제과'와 '소맥베이커리' 등이 다양한 가격대의 구독권을 선보인다.

커피 구독 서비스도 시작한다. 본점과 강남점, 센텀시티점, 대구점에 있는 '베키아에누보'는 두 달 동안 매일 아메리카노 혹은 라떼 1잔을 가져갈 수 있는 구독권을 만들었다. 정가 대비 50% 저렴한 수준이란 설명이다.

타임스퀘어점의 '레스툴카페'도 오는 18일부터 2개월 음료 구독권을 운영한다.

한편, 앞서 올 1월 신세계백화점이 타임스퀘어점의 '메나쥬리'에서 선보인 빵 구독 서비스 구독자 수는 현재 60%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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