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타고 경치 즐기자"…순창군 '지붕 개방 풍경버스' 운행
전북 순창군은 6일 시티투어 풍경버스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풍경버스는 아름다운 풍경을 차 안에서 관람하도록 버스 지붕과 뒤 칸을 개방했다.

풍경버스는 강천산, 전통고추장민속마을, 채계산 및 270m 길이의 출렁다리 등 순창 지역 주요 관광명소를 순회한다.

프랑스인 전문 여행가이드가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로 관광 안내를 한다.

풍경버스는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 6회 운행한다.

요금은 성인 2천원에 만 18세 이하 국민, 군인, 장애인은 1천원이다.

순창군민은 무료다.

황숙주 군수는 "안전한 환경 속에서 관광이 이뤄지도록 거리 두기 지침을 마련해 풍경버스를 운행한다"고 말했다.

순창군은 정기투어 외에 야간, 계절, 체험, 인문학, 섬진강, 벚꽃 등 다양한 여행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