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사인)은 한국 영화와 웹툰 분야에서 유망한 신진 번역가를 발굴하고자 '제1회 신한류 문화콘텐츠 번역 콘테스트'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전문 번역가가 아니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영화와 웹툰 두 부문으로 나눠 후보작을 공개 모집한다.

예선과 본선을 거쳐 언어마다 대상 1명과 우수상 1명을 선정한다.

대상에 200만원, 우수상에 100만원을 주고, '문화콘텐츠 번역아카데미' 지원 시 가산점과 번역 인턴십 등 특전을 부여한다.

대상 6인 중 가장 우수한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영화는 영어, 프랑스어, 일본어, 웹툰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각 3개 언어가 공모 대상이다.

영화 부문은 제17회 미장센 단편영화제 편집상을 받은 김민주 감독의 단편 '김희선'을, 웹툰은 다음 웹툰에서 연재했던 김인정 작가의 '안녕, 엄마'를 각각 가능한 언어로 번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웹사이트(ltikorea.or.kr/mediatranslationcontest/) 참조.
문학번역원 '문화콘텐츠 번역 콘테스트' 개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