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11∼16일 개최
미술경연·심포지엄·박람회 등 '박물관 교육 축제' 열린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박물관 교육 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박물관·미술관 주간(8월 14∼23일)을 맞아 국민에게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가들이 박물관·미술관의 사회적 역할을 모색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다.

1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박물관 전시품에서 얻은 영감을 화폭에 담는 미술 경연인 '제45회 국립중앙박물관 그리기 잔치'가 열린다.

전국 초·중·고등학생(외국인 학생 포함) 200명을 모집하며, 참가 신청은 국립중앙박물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총 40점을 선정해 4명에게 으뜸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나머지에 창의상(국립중앙박물관장상)을 준다.

12∼13일에는 '박물관 교육 심포지엄'을 연다.

'치유 공간으로서의 박물관'을 주제로 박물관의 정서·치유 공간으로서의 가능성을 조망해 본다.

심포지엄은 네이버TV(https://tv.naver.com/museumofkorea)를 통해 생중계된다.

8월 15∼16일 열린마당에서는 한국박물관협회와 공동으로 '박물관 교육 박람회'를 연다.

국립등대박물관·전곡선사박물관 등 전국 34개 박물관·미술관이 참여해 소장품을 활용한 창의 활동, 여성독립운동가 탐구, 로봇 공연 등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행사도 네이버TV로 실시간 전송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