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쌍방울그룹 제공
사진=쌍방울그룹 제공
쌍방울은 올해 상반기 온라인 매출이 지난해 하반기보다 350%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쿠팡 입점 등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 쌍방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언택트) 판매가 주요 이슈로 떠올라 올해 한층 적극적으로 온라인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5월에는 자체 쇼핑몰 '트라이샵'을 시작하기도 했다.

쌍방울 관계자는 "지난달 무신사를 통해 출시한 '뉴트로 트라이' 제품도 레트로 열풍에 힘입어 젊은 세대 사이에서 꾸준하게 매출이 늘고 있다"며 "올 상반기 온라인 매출의 급증으로 인해 새로운 판매채널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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