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앞바다 안개…인천∼섬 6개 항로 여객선 운항 차질
서해 앞바다에 낀 짙은 안개로 29일 인천과 섬 지역을 잇는 6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 현재 인천 앞바다의 가시거리는 300∼400m 안팎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인천∼덕적도와 인천∼이작도 등 6개 항로의 여객선 8척이 운항 대기 중이다.

인천∼백령도, 인천∼연평도 등 6개 항로의 여객선 8척은 정상 운항한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안개가 걷히면 여객선 운항을 재개할 수도 있으니 이용객들은 선사에 문의한 뒤 선착장에 나와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