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는 지방하천인 창릉천의 삼송지구와 지축지구를 연결하는 '창릉천(덕수교∼지축교 간) 자전거도로 개설사업'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고양시, 창릉천 자전거도로 지축 지구까지 연장
창릉천은 덕양구 효자동에서 발원해 현천동에서 한강으로 합류하는 지방하천이다.

고양시는 총예산 10억원을 들여 다음 달부터 이 구간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연결사업을 한다.

내년 상반기 공사가 끝나면 고양 대덕 생태공원에서 지축 지구까지 약 16㎞의 고양시 지방하천 자전거도로가 연결돼 향후 창릉천을 애용하는 시민과 인근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고양시는 기대했다.

또 자연 하천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둔치를 활용한 명품 자전거 전용도로 개설로 고양시 천혜의 자원인 창릉천∼오금천∼공릉천으로 이어지는 자전거 도로망이 구축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