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무형유산 전승자들의 '이수자뎐(傳)'
한국전통문화대, '도화서 화원들의 B급 전시' 개최
도서관 장애인서비스 우수사례 공모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2020년 종묘 묘현례'에서 왕세자(훗날 경종)와 세자빈(단의빈) 배역으로 참여할 시민배우를 공개 모집한다.

[문화소식] 종묘 묘현례 왕세자·세자빈 모집
묘현례는 왕실혼례를 마친 후 종묘에서 진행된 국가 의례 중 왕실 여성이 참여하는 유일한 행사다.

모집은 만 14∼22세를 대상으로 하며,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남녀 1명씩을 뽑는다.

서류 접수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8월 9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궁능유적본부(royal.cha.go.kr) 및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www.chf.or.kr) 참조.

▲ 전북 전주에 있는 국립무형유산원은 무형유산 이수자들이 꾸미는 '2020 이수자뎐(傳)'을 다음 달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유산원 얼쑤마루 공연장에서 무료로 연다.

[문화소식] 종묘 묘현례 왕세자·세자빈 모집
올해 이수자뎐은 북청사자놀음을 주제로 재창작된 연희극과 음악극, 궁중무용 등으로 꾸며진다.

다음 달에는 북청사자놀음을 재해석한 '백수지왕(百獸之王)', 악(樂)의 뿌리를 헤아려 보는 '피리_악(樂), 가(歌), 무(舞)', 가곡의 매력을 선보이는 '추선(秋扇)' 등이 무대에 오른다.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관람객은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명부 작성, 1m 이상 거리 두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 참조.

▲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기획전시 '도화서 화원들의 B급 전시'를 오는 29일부터 8월 4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1층에서 개최한다.

[문화소식] 종묘 묘현례 왕세자·세자빈 모집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 전통회화 전공 학생들이 졸업생들과 기획한 전시다.

'김천 직지사 대웅전 수월관음벽화 모사도', '통도사 영산전 포벽', '만수산 무량사' 등이 전시된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권지은 교수의 '천수십일면관음보살', 김석곤 교수의 '단청계2' 등도 출품된다.

전시는 가상현실(VR) 콘텐츠로 제작돼 8월 5일부터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누리집(www.nuch.ac.kr)에서 관람할 수 있다.

▲ 국립장애인도서관은 다음 달 3일부터 9월 29일까지 장애인 서비스 운영 도서관을 대상으로 '장애인 서비스 우수사례'를 공모한다.

[문화소식] 종묘 묘현례 왕세자·세자빈 모집
주제는 도서관에서 장애인을 위해 제공한 서비스 운영사례로, 최근 3년 동안 운영 실적을 대상으로 한다.

공모 내용은 장애인의 독서 진흥 및 정보격차 해소, 지역의 장애인 관련 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 장애인 서비스 시설·공간 배치, 서비스 담당자 전문성 향상 등이다.

도서관은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3편을 선정해 70만∼150만원의 상금을 준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장애인도서관 누리집(nld.nl.go.kr) 참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