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고도보존육성 정책' 토론회
국립춘천박물관, 임우진 건축가 초청 강연

▲ 국립대구박물관은 오는 14일부터 11월 1일까지 중세문화실을 휴실한다.

중세문화실은 오는 10월 말까지 개편작업을 거쳐 11월 2일 다시 문을 열 예정이다.

[문화소식] 국립대구박물관 중세문화실 개편
중세문화실 개편 공사는 2010년 이후 10년 만이다.

이번 개편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세계적인 흐름에 발맞추어 실감콘텐츠를 활용한 스마트박물관을 구축하고, 유교문화와 불교문화 등의 전시를 더욱 구체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고대문화실과 복식문화실 등 기타 전시실은 정상 운영한다.

▲ 문화재청은 국토연구원과 함께 오는 14일 오후 2시 대전 유성호텔에서 '고도보존육성 정책' 미래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문화소식] 국립대구박물관 중세문화실 개편
이번 토론회는 2012년 '고도 시범지구 지정' 이후 고도보존육성 정책의 환경 변화에 맞춰 그동안의 성과를 평가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지훈 법제연구원의 '정책환경 변화에 따른 고도육성법의 발전방향'을 시작으로, '고도보존육성 기본계획 수립현황 및 개선방안'(문이화, 마한백제문화연구소), '고도보존육성사업의 추진성과와 향후과제'(심경미,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등의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이순자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조홍석 HI정책연구원 역사문화연구센터장, 심광주 고도 중앙심의위원회 위원, 정상철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가 토론에 참여한다.

▲ 국립춘천박물관은 오는 16일 오전 10시 강당에서 임우진 건축가를 초청해 '건축가가 상상한 미래의 도시상-유토피아'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임우진은 강원도 고성에 세운 개인 주택인 '인화이트'로 2019년 제12회 이탈리아 피렌체 국제현대미술비엔날레에서 한국인 최초로 건축 도시 부문 최고상을 받은 건축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