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 매우 많은 비…최대 200㎜ 이상
10일 강원도는 흐린 가운데 영동지역에는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5시부터 11일 오전 9시까지 영동지역에는 50∼150㎜, 영서지역에는 10∼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영동 북부의 경우 많은 곳은 200㎜ 이상 내리겠다.

강원 동해안은 시간당 50∼70㎜ 내외의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

낮 최고기온은 내륙 24∼27도, 산지 21도, 동해안 22∼24도 분포를 보이겠다.

이날 밤부터 11일 사이 동해중부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초속 10∼18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4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강원지방기상청은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 붕괴 등 비 피해와 등산이나 낚시 등 야외 활동 시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