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스크산업협회 공식 출범…"K방역 위상 강화"
협회는 발족 배경에 대해 방역산업 전반을 포괄하는 종합적인 민간 컨트롤 타워의 부재로 그동안 업계의 목소리가 결집되지 못한 점, 민·관 간 체계적인 연결을 위한 도관의 기능이 미흡하다는 지적 등을 꼽았다.
이에 협회는 방역한류의 위상 강화를 위해 방역관련 협회·대학·업체 등과 협의를 거쳐 산학 공동으로 설립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창립 총회에는 마스크, 진단키트 등 방역제품 분야 주요 기관과 관련 협회·대학·업체 등에 소속된 총 100인의 협회 창립회원이 참석했다.
협회는 마스크 제조업계의 숙제인 보증보험을 통한 계약이행 및 담보 제공 등 상호간 신뢰 구축을 위한 이슈를 관계기관과 협의, 해결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이와 함께 방역산업 전반의 제조사와 구매자 간 난맥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한국마스크 산업협회 관계자는 "방역 한류가 그 역량에 걸맞은 위상을 갖도록 시장의 질서를 지키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한국의 선진 방역제품과 시스템이 세계 생존 표준이 되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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