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햄버거병'은 정말 햄버거 먹고 걸리는 병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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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음성정보 지원을 위한 텍스트입니다>>

지난달 경기도 안산의 한 유치원에서 집단 식중독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중 15명은 일명 '햄버거병'이라 불리는 용혈성요독증후군(HUS:Hemolytic Uremic Syndrome) 의심 증상으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용혈성요독증후군은 어떤 질환이며 어떻게 감염되는 걸까요?

이 질환은 1993년,미국의 유명 브랜드 J사 햄버거를 먹은 소비자 732명이 집단으로 식중독에 걸리면서 세계적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30명이 HUS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중 3명이 사망했죠.

HUS는 장출혈성 대장균 중 시가 독소 생성 대장균(STEC)에 감염 시 5~10%의 확률로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입니다.

HUS를 유발하는 장출혈성 대장균의 감염 경로는 매우 다양합니다.

채소, 과일, 고기, 우유, 요구르트, 치즈, 감염된 사람이나 동물과의 접촉, 물놀이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죠.

지난 2011년 독일과 프랑스에서 장 출혈성 대장균에 오염된 호로파 싹 채소를 먹고 HUS에 감염된 환자가 다수 발생했습니다.

"(HUS를) 햄버거를 먹고 걸리는 병으로 오해할 수 있는데 장출혈성 대장균이 원인균이기 때문에 쇠고기 외에 오염된 채소나 우유를 통해서도 얼마든지 걸릴 수 있다"
- 하일수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식품과학자로서 눈에 거슬리는 건 '햄버거병'이라는 용어다.

우한폐렴도 '코로나-19'로 바꿔 부르는 판에 왜 원인인 '장출혈성 병원성대장균', '용혈성요독성증후군이라는 정확한 전문용어가 있는데도 별명인 햄버거병으로 계속 부르고 있는지 모르겠다"
- 하상도 중앙대학교 식품공학부 교수 SNS 中

HUS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국민 모두가 여름철 질병에 슬기롭게 대처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질환에 대한 올바른 명명과 이해가 필요합니다.

이세영 기자 이도경 작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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