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 거점 사업' 선정
전주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공모한 '기초 단위 문화예술교육 거점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전국 70개 지방자치단체의 사업 78건이 접수됐으며 전주문화재단을 포함한 12개 단체가 선정됐다.

전주문화재단은 전주형 문화예술교육, 공교육과 연계한 예술 특화 교육 프로그램, 예술교육 콘텐츠 개발 등을 할 예정이다.

재단은 올해 최대 7천만원, 향후 3년 동안 수억 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전주문화재단은 그간 팔복예술공장에 예술교육 전용 공간인 '꿈꾸는 예술 터'를 조성, 청소년과 주민 등 2천3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제1회 예술교육 전주 국제포럼'을 개최하기도 했다.

재단 관계자는 "재단과 전주시가 함께 문화예술교육에 공을 들인 결과가 이런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시민, 공공 기관 등과 협력해 지역 문화예술인의 창작 역량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