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운전자 면허 반납 쉽게…부산시 8월부터 간소화 서비스

부산시는 고령 운전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과 교통카드 신청을 한 번에 처리하는 간소화 서비스를 8월부터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운전면허를 스스로 반납한 후 10만원짜리 선불 교통카드를 신청하려면 고령 운전자들이 경찰청과 동 주민센터를 들러야 했다.

행정안전부는 면허 반납과 지원 신청을 동 주민센터에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간소화 서비스를 구축, 8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시는 이달부터 동래구와 연제구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시행한 뒤 다음 달부터 모든 구·군에서 전면 시행한다.

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운전면허 자진 반납자 본인이 운전면허증을 소지하고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면허를 자진 반납하면 10만원짜리 선불 교통카드를 받는데, 전국 대중교통 이용뿐만 아니라 편의점 등 일부 유통업체에서도 쓸 수 있다.

시는 2018년 7월부터 고령 운전자 면허 자진 반납제도를 시행, 올해 5월 기준 1만7천여 명의 운전면허를 반납받았다.

이에 따라 2017년까지 지속해서 증가하던 고령자 유발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지속해서 감소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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