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이름 '수도권제1순환선' 표지판 교체 한창…8월까지 완료

경기도는 오는 9월부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에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로 이름이 바뀌는 고속국도 100호선의 도로 표지판 교체작업을 8월 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으로 진행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명칭 변경에 따라 교체 대상 도로 표지판은 모두 392개이다.

교체 비용은 애초 19억원으로 추산됐으나 교체 방식이 변경됨에 따라 26% 수준인 5억원 정도로 줄 것으로 예상된다.

고속도로 나들목(IC)과 분기점(JCT)은 기존 표지판을 그대로 둔 채 문구만 부분 수정하고, 고속도로 본선만 전면 교체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소요 비용은 표지판 관리 기관인 경기도와 인천시, 14개 시군이 협의해서 분담한다.

지난 16일까지 전체 정비 대상 표지판 중 50%가 이미 교체됐으며 나머지 가운데 경기도·인천시 소관은 7월 말까지, 한국도로공사 소관은 8월 말까지 각각 교체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정보표지판(VMS) 표출 문구 수정, 내비게이션 정보 변경, 교통방송 홍보 등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명칭 변경에 따른 모든 정비가 8월 말이면 마무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2018년부터 경기도의 요청에 따라 관계기관 협의와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고속국도 100호선의 명칭 변경을 확정해 지난 4일 고시하고 9월부터 시행한다.

해당 노선은 1988년 1월 '판교구리 고속도로'로 지정된 후 1991년 7월 퇴계원까지 종점이 연장되면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후 2007년 12월 의정부~송추 나들목 구간이 추가되면서 전체 128㎞ 구간이 완전 개통됐다.

전체 노선 중 경기도 구간이 103.6㎞(81%), 인천시 구간이 12.5㎞(10%)를 차지한다.

새이름 '수도권제1순환선' 표지판 교체 한창…8월까지 완료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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