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아래 고택 둘러보며 무더위 싹…'창원의 집' 야간개방

"한여름 달빛 아래 기와집 정원을 거닐며 무더위를 잊자"
경남 창원문화재단은 7~8월 전통 기와집인 '창원의 집'을 밤에 둘러보는 '家신과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야간개장 프로그램 주제는 집에 신이 깃들어 있다고 믿는 가신신앙(家神信仰)이다.

저승차사와 함께 집 공간 곳곳을 둘러보며 '성주신', '터주신', '철융신'(장독간을 지키는 신) 등 집 지킴이 가신들을 만나보는 연극형 투어로 진행한다.

달빛 아래 고택 둘러보며 무더위 싹…'창원의 집' 야간개방

7월 24일을 시작으로 8월 8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8시부터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등 만들기, 전통 혼례체험도 할 수 있다.

무료로 매회 30명을 7월 1일부터 모집한다.

의창구 사림동에 있는 창원의 집은 200여 년 전 순홍 안 씨 5대조인 안두철 선생이 살던 전통 기와집으로 창원시 유일의 고택 문화공간이다.

솟을대문, 사랑채, 안채 등 건물 14채가 그대로 남아 있다.

달빛 아래 고택 둘러보며 무더위 싹…'창원의 집' 야간개방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