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공예품전시관, '한갓진 일상' 특별전 공동 기획
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공예품전시관은 국립무형유산원 등과 함께 '한갓진 일상'을 주제로 8월 30일까지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특별전에는 갓을 비롯해 소반과 화혜(전통 신발) 등 명장들의 섬세한 손길을 느낄 수 있는 공예품 40여점이 전시된다.

조선 시대 선비 의관 중 하나인 갓의 여러 형태(흑립·백립·주립 등)도 감상할 수 있다.

전통 장인과 현대적 감각을 지닌 디자이너가 협업한 작품도 소개된다.

김선태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전통 공예 기술의 우수성과 아름다움, 활용성까지 엿볼 수 있을 것"이라며 "특별전을 찾아 잠시나마 여유로운 시간을 갖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