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림문화재단(이사장 유진룡)은 2020 '수림뉴웨이브상' 수상자로 '연희 땡쇼'를 선보인 안대천 씨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상금은 1천만 원.
이번 행사에는 안 씨 외에도 가야금 연주가 오혜영, 거문고 연주자 박다울·황진아, 소리꾼 정지혜, 국악 밴드 아마씨, 타악기 연주자 임용주가 함께 참여했다.

주최 측은 "6팀 중 1팀을 수상자로 선정했으나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선보인 이번 축제는 객관적 평가 자체가 가능하지 않아서 결코 경연의 의미는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수림뉴웨이브상'은 한국음악 문화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2010년 제정된 상이다.

올해는 추진위원단과 관객평가단의 평가로 수상자가 결정됐다.

올해 행사는 파생'을 주제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동대문구 홍릉로 '김희수 기념 수림아트센터'에서 진행됐다.

올해 수림뉴웨이브상에 안대천 '연희 땡쇼'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