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방울보다 작은 물 입자로 창원 도심 더위 잡는다
성산구 장미공원, 의창구 용지호수에 이어 이번에 의창구 정우상가 버스정류장, 마산합포구 남부터미널 종점 버스정류장, 진해구 진해루 해변공원 등 3곳에 쿨링 포스 장치를 설치했다.
쿨링 포그 장치는 정수 과정을 거친 깨끗한 물을 빗방울보다 훨씬 작은 크기의 인공 안개로 내뿜는 장치다.
이 장치를 사용하면 미세먼지를 흡착할 뿐만 아니라 주위 온도를 3∼5도가량 낮출 수 있다.
입자가 워낙 작아 살갗이나 옷에 닿아도 바로 증발한다.
창원시는 6∼9월 사이 기온 28도 이상, 습도 70% 이하일 때 쿨링 포그 장치를 가동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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