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에서 '풍수해 대비' 모의 훈련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풍수해 대비를 위해 이달 5일 광진교 남단 등에서 '육갑문 개폐 시연 및 시설물 이동 모의 훈련'을 벌였다고 7일 밝혔다.

모의 훈련은 오전 11시 가상 호우주의보 발령과 함께 시작했다.

팔당댐 수위가 상승하는 상황에 맞춰 한강공원 이용제한 안내 방송, 방류량별 침수 가능 지점의 이용객·차량 대피, 반포한강공원 저지대 시설물 이동, 여의샛강 출입 통제, 육갑문(한강 범람을 차단하는 수문) 폐쇄 등 순서로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을 최대한 확보하고 제반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