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저자와의 대화' 온라인 공개·김해박물관 특별전

▲ 문화재청은 한국문화유산활용단체연합회와 함께 지난달 1일부터 15일까지 개최한 '2020년 문화재 안내판 안내 문안 공모전' 심사 결과 수상작 26점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최우수작으로는 김미소(32) 씨의 서울 독립문(사적 제32호) 안내 문안이 선정됐다.

독립문 건축 배경과 과정, 역사적 의미를 한글로 알기 쉽게 표현했으며, 독립문의 상징성을 흥미롭게 작성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작에는 안동 법흥사지 칠층 전탑(국보 제16호)과 창원 성산 패총(사적 제240호), 장려작에는 밀양 영남루(보물 제147호), 전주 풍패지관(보물 제583호), 인천 세관 구 창고와 부속동(국가등록문화재 제569호) 안내 문안이 각각 선정됐다.

수상작은 전문가 감수 등을 거쳐 문화재 안내판 개선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문화소식] '문화재 안내판 안내 문안 공모전' 수상작 선정
▲ 국립중앙박물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라 '저자와의 대화' 강연을 박물관 누리집(www.museum.go.kr)과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user/koreanmuseum)을 통해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달에는 정여울 작가가 '상처를 치유하는 인문학의 힘'을 주제로 스스로를 다독이고 돌보는 법에 대해 4주에 걸쳐 이야기한다.

강연 영상은 오는 3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공개된다.

[문화소식] '문화재 안내판 안내 문안 공모전' 수상작 선정
▲ 국립김해박물관은 2일부터 8월 16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 '인간, 물질 그리고 변형-핀란드 디자인 10000년'을 개최한다.

작년 12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한 전시의 순회전으로, 핀란드 사람들이 척박한 환경에 적응하며 발전시킨 단순하면서도 자연 친화적인 디자인을 엿볼 수 있는 전시품 140여 점을 선보인다.

[문화소식] '문화재 안내판 안내 문안 공모전' 수상작 선정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