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사 생활' 전미도 뮤지컬로 돌아온다
'슬기로운 의사 생활'로 일약 안방스타에 등극한 배우 전미도가 뮤지컬 무대로 돌아온다.

6월 말 개막을 예고한 화제의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제작: CJ ENM)이 배우 전미도의 팔색조 매력을 담은 뮤지컬 전문 월간지 ‘더 뮤지컬’ 6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는 ‘더 뮤지컬’ 6월호 커버를 장식한 배우 전미도의 다채로운 매력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소품을 활용해 전미도만의 톡톡 튀는 매력을 발산한 이번 화보는 곧 무대로 돌아올 그의 모습을 더욱 기대케 한다. 컬러풀한 의상과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헬퍼봇6 ‘클레어’를 떠올리게 하는 소품을 활용한 이번 촬영은 매 작품마다 독보적인 캐릭터 해석으로 자신만의 색깔을 만들어내는 배우 전미도의 모습을 완벽히 담아냈다. 싱그러운 미소로 현장 분위기를 밝힌 전미도는 능숙한 포즈와 다채로운 표정으로 매력 가득한 모습을 선보여 현장의 감탄을 자아냈다.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카리스마 의사 ‘채송화’ 역으로 분해 무대는 물론 브라운관까지 장악하며 명실상부 대세 배우로 부상한 전미도는 차기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으로 6월 말 관객들을 찾는다. 전미도가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에서 맡은 ‘클레어’는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헬퍼봇6로 겉으로는 활발한 성격이지만, 옛 주인들의 이별 과정을 본 탓에 '관계'에 관해 냉소적인 캐릭터다. 2017년 앵콜 공연 이후 3년 만에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으로 돌아온 전미도가 선보일 더욱 깊어진 ‘클레어’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가까운 미래에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헬퍼봇’ 들이 인간의 감정을 깨닫게 되면서 나타나는 변화를 섬세하면서도 완성도 높게 표현해내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은 작품이다. 이번 2020년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에는 ‘올리버’ 역에 정문성, 전성우, 양희준이, ‘클레어’ 역에 전미도, 강혜인, 한재아가, ‘제임스’역에 성종완, 이선근이 함께하며, 오는 6월 30일부터 9월13일까지 YES24스테이지 1관 공연된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