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의 단양호변에 장미가 만개, 관광객들을 반기고 있다.

[카메라뉴스] 단양 장미터널 이번 주말 절정
단양읍 단양고등학교∼상진리 단양호변을 잇는 1.2㎞ 구간의 장미터널에는 최근 형형색색의 꽃이 활짝 피었다.

터널을 이룬 2천여 포기의 장미가 최근 고운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 이번 주말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상진리 단양호변에 조성된 1만1천㎡의 메밀밭도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이 메밀밭은 다음 달 만개, 단양호와 어우러져 멋진 경관을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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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읍주민자치위원회는 해마다 5월 말 '장미의 향연' 축제를 열었지만, 올해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취소했다.

[카메라뉴스] 단양 장미터널 이번 주말 절정
조덕기 단양읍장은 "만개한 장미와 메밀꽃이 코로나19에 지친 관광객들의 심신을 달래주고 멋진 추억으로 간직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글 = 박종국 기자, 사진 = 단양군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