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송 전형필(1906~1962)의 후손이 경매에 내놓은 보물 불상 2점이 모두 유찰됐다.

27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케이옥션 본사에서 열린 경매에서 보물 제284호 금동여래입상과 보물 제285호 금동보살입상은 각각 시작가 15억원에 경매에 나왔으나 응찰자가 없었다.

일제강점기에 사재를 털어 문화유산을 지킨 간송이 수집한 두 불상은 1963년 보물로 지정됐다.

간송 후손 소유인 불상은 간송미술관이 관리해왔다.

간송미술관 측은 재정난을 이유로 매각을 결정했다.

간송미술관 소장 국가지정문화재가 공개적으로 경매에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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