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관광약자 대상 '다누림시티투어' 이벤트 진행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영·유아와 노약자, 장애인 등 관광약자의 여행을 지원하는 '다누림시티투어'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관광시장을 활성화하고 관광약자의 여행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이벤트다.

휠체어 리프트가 장착된 전용버스(사진)가 투입되는 6월 다누림시티투어 프로그램은 '알찬여행'과 '테마여행' 등 2가지다. 용인 한국민속촌과 어린이박물관 등을 관람하는 알찬여행은 다음달 12일 당일 여행으로 진행한다. 남이섬과 소양강, 아침고요수목원 등 경기와 강원 지역 명소를 둘러보는 테마여행은 다음달 25일과 26일 이틀동안 진행된다.

다누림시티투어 참가비는 무료다. 1박 2일 일정의 테마여행은 숙박비도 지원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차량 탑승 인원은 최대 16명으로 제한한다. 신청은 다음달 2일까지이며 당첨자는 4일 개별 통보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다누림관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