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계열의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는 6월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국제선 중 5개 노선에 대한 운항을 재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한국경제신문 DB
대한항공 계열의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는 6월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국제선 중 5개 노선에 대한 운항을 재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한국경제신문 DB
대한항공 계열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는 6월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국제선 중 5개 노선에 대한 운항을 재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에 따른 해외 각국의 입국 금지 및 제한 조치로 진에어는 지난 4월부터 정기편 운항을 중단하고 해외 교민 등 수송을 위한 임시편 및 화물기를 운영하고 있었다.

6월부터 재개하는 국제선은 인천~방콕, 인천~하노이, 인천~타이베이, 인천~나리타, 인천~오사카 등 총 5개다. 해외 체류 중인 교민, 유학생, 비즈니스 등의 현지 수요와 항공 화물 물동량 등을 고려해 결정됐다.

인천~방콕 노선은 6월 2일부터 주 2회로, 인천~타이베이 노선은 4일부터 매주 1회 운항한다. 인천~나리타와 오사카 노선은 6월 5일부터 주 1회 각각 운영할 예정이다. 베트남의 경우, 인천~하노이 노선을 6월 6일부터 주 1회 일정으로 운항한다.

또한 교민 수송을 위한 임시편도 투입한다.

진에어 관계자는 "인천~클락 노선은 5월 30일에 임시편을 투입하고, 인천~방콕은 5월 26일부터 양일간 총 2회 운항하며 현지발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며 "국제선 재개 노선에 대한 항공편은 홈페이지 웹, 앱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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