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는 활용도 높은 공유저작물을 발굴하고, 저작물 공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0년 국민저작물 보물찾기 공유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공유저작물은 저작(권)자가 부여한 일정한 조건 아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저작물이다.

공모전은 이날부터 10월 22일까지 배경음악과 일러스트, 사진, 드론영상, 손글씨 등 5개 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분야별로 주제가 다르다.

배경음악 분야는 '한국의 계절', 일러스트 분야는 2021년 신축년을 상징하는 '흰 소', 사진 분야는 6·25전쟁 70주년을 맞이해 '6·25전쟁, 남북관계, 새마을운동, 88올림픽', 드론영상 분야는 '한국의 자연'으로 정해졌다.

손글씨 분야는 예시문을 손글씨로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작품에 대해 원하는 자유이용허락표시(CCL) 조건을 선택해 위원회 공유마당(www.gongu.copyright.or.kr) 누리집에 제출하면 된다.

다만, 손글씨 분야는 초·중·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수상작을 글꼴 파일로 제작하기 위해 다음 달 22일에 먼저 마감된다.

심사를 거쳐 모두 32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위원회 위원장상이 수여된다.

"당신의 저작물, 공유하고 빛내세요"…국민저작물 공모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