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문화재단은 예술 창·제작 지원사업 '파라다이스 아트랩'의 올해 지원 작품 10개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2019 파라다이스 아트랩 쇼케이스-현장 모습. 사진=파라다이스그룹 제공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은 예술 창·제작 지원사업 '파라다이스 아트랩'의 올해 지원 작품 10개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2019 파라다이스 아트랩 쇼케이스-현장 모습. 사진=파라다이스그룹 제공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이 예술 창·제작 지원사업 '파라다이스 아트랩' 공모를 통해 올해 지원 작품 10개를 최종 선정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씨의 작품도 10개 중 포함됐다.

25일 파라다이스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로 2회째를 맞은 ‘파라다이스 아트랩’의 200여 개 공모작 중 올해 선정 아티스트는 강해인, 문준용, 양정욱, 우주+림희영, 이정인 크리에이션 DARV, 조영각, 최성록, 태싯 그룹, Collective A, PROTOROOM 후니다 킴-김승범 등 10팀이다.

선정작은 미디어 파사드, 퍼포밍 아트, 오디오 비주얼 등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으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다양한 기술을 통한 예술 트렌드를 선보일 것이라고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은 설명했다.

선정 작품에는 총 3억원의 제작비 및 프로듀싱 혜택이 제공되고, 올 10월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파라다이스 아트랩은 장르 경계를 두지 않고 예술과 기술을 융합하는 작업을 지원하는 테마형 지원사업이다.

최윤정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이사장은 “기술의 발달로 표현의 한계가 없어진 예술의 현재를 탐색하고 미래 예술의 가능성을 만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며 "아티스트들에게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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