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문화재단은 오는 28일 오후 5시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스페셜 콘서트 오르가니스트 신동일'을 개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공연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코로나로 지친 이들에게 위안을 주기 위한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 프로그램이다.

신동일은 노 개런티로 연주에 참여한다.

그는 "온라인 콘서트가 미래의 음악 감상 형태의 하나로 자리를 잡을 수도 있을 것 같아 시도해 보고픈 생각도 들었고, 내가 사회에서 받은 것을 생각하면 이런 기회를 통해 개런티를 받지 않고 많은 이에게 음악을 들을 기회를 주는 것은 당연할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바흐 '프렐류드와 푸가 D장조' '양들은 한가로이 풀을 뜯고', 모차르트 '판타지아 f단조', 엘가 '수수께끼 변주곡' 등을 연주한다.

롯데콘서트홀 유튜브를 통해 공짜로 볼 수 있다.

오르가니스트 신동일, 28일 무관중 온라인 공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