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정액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는 《이문열 삼국지》(알에이치코리아, 전 10권) 시리즈 전권을 서비스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달 30년 만에 개정 신판으로 출간돼 화제를 모은 《이문열 삼국지》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삼국지 시리즈다. 나관중 판본을 이문열 특유의 글맛으로 살려낸 덕에 1988년 출간된 이래 누적 판매 2000만 부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개정 신판은 20·30대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한자어에 독음과 주석을 다는 등 현대적인 감각으로 탈바꿈했다고 출판사 측은 설명했다.

최근 서점가에서 고전 문학과 역사 도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모습은 밀리의서재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밀리의서재 역사 분야 도서의 월별 총 대여 횟수는 올해 1월 대비 3월에는 103% 증가했고, 4월에도 62% 늘어났다. 알베르 카뮈의 《페스트》, 혜경궁 홍씨의 《한중록》 등 고전들이 밀리의서재 베스트 도서 순위 상위권을 다수 차지했다.

김태형 밀리의서재 유니콘팀 팀장은 “고전 문학과 역사 도서 열풍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이문열 삼국지》 시리즈를 비롯해 사람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고전을 폭넓게 서비스하겠다”고 말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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