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땡큐 아리랑' 발간
아리랑TV가 만난 톱스타들 BTS부터
중소기업들의 해외 성공 신화까지 담아…
아리랑TV '땡큐 아리랑' 발간

아리랑TV '땡큐 아리랑' 발간

아리랑TV가 개국 23주년을 맞아 글로벌 시청자와 함께했던 감동의 스토리를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땡큐 아리랑'은 아리랑TV가 지난 1997년 개국 이래 걸어온 발자취가 담겨있다. 2020년 현재 세계 101개국의 1억3200만 수신가구를 대상으로 한국을 알리고 있는 아리랑TV가 지난 23년간 만나 온 수많은 이야기를 이 책에서 볼 수 있다.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은 아리랑TV의 오랜 팬으로 알려져이 있다. 하루에 연설만 열세 차례, 정신없는 와중에도 꼭 챙겼던 것이 아리랑TV를 모니터하는 것이었다고 한다.

UN사무총장으로 재직한 9년, 길고 긴 외국 생활을 하는 동안 아리랑TV는 단순한 방송 채널을 넘어 그와 고국을 이어주는 끈으로, 그리고 일과 끝에 반갑게 맞아주는 가족 같은 존재로 자리했다고 말한다.

미국 뉴욕 맨해튼의 UN본부에선 사무실이나 라운지에 설치된 TV를 통해 UN채널을 시청할 수 있다. 아리랑TV는 2015년부터 UN 인하우스 채널로 진입, CNN Int’l, BBC World, Fox News, 등 세계 유수의 방송 채널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아리랑TV '땡큐 아리랑' 발간

아리랑TV '땡큐 아리랑' 발간

UN 총회 연설을 할 정도로 굴지의 글로벌 스타가 된 방탄소년단의 시작 또한 아리랑 TV의 역사에 담겨 있다.

방탄소년단은 다른 아이돌 그룹들과는 차별화된 전략을 꾀했다. 2012년, 방탄소년단은 아리랑TV가 K-POP 그룹들의 해외 진출에 기여하기 위해 새롭게 론칭한 프로그램 Simply K-Pop과 After School Club에 출연해 세계 각국의 시청자들과 영어로 소통했고, 글로벌 팬들과 만났다.

아리랑TV를 보며 한류에 빠지고, 한국의 기업 임원이 된 대만 여성도 있다. 패스트캠퍼스랭귀지의 서유라 총괄이사는 초등학생 시절 아리랑TV에서 신화의 ‘Hey, Come on!’ 무대를 본 후 신화에 빠졌다.

한국의 신화 팬들과 대화하고 팬픽을 읽기 위해 한국어를 공부하고 대학생이 되어서는 고려대학교로 교환학생을 오기도 했다.

졸업 후 캐나다의 벤처투자사에 근무하다 페이스북에서 패스트캠퍼스 채용 공고를 접한 뒤 한국에 이민, 현재는 패스트캠퍼스랭귀지의 임원이다. 어린 시절 접한 아리랑TV가 그녀의 미래의 직업으로 연결고리가 된 셈이다.
아리랑TV '땡큐 아리랑' 발간

아리랑TV '땡큐 아리랑' 발간

아리랑TV가 한류 인플루엔서로서 막대한 영향을 미친 사례는 비단 K-POP에 머물지 않는다.

건축자재를 만드는 기업 이데크는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가지고도 해외 홍보 및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아리랑TV 머니몬스터 출연 이후 베트남, 캄보디아, 프랑스 등의 바이어들에게 연락이 와 수출 협의를 진행 중이다

화장품 제조기업 에프지뷰티는 아리랑TV에 방송이 나간 뒤 영국의 바이어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것은 물론 관계가 소원했던 싱가포르 바이어로부터도 다시 연락이 왔다. 2월엔 중국 홈쇼핑에도 출연하게 됐다.

이승열 아리랑TV 사장은 “많은 나라가 자국 중심주의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와의 소통에 전력을 기울여온 아리랑의 노력은 전세계 시청자들에게 특별하고 소중하게 느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의 우수한 문화와 영민한 지혜, 그리고 개방과 평화의지 등을 세계에 알리고 지구촌과 한 식구가 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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