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이 주민투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곳에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유치 신청을 해달라는 국방부 요청을 거부했다.

"통합신공항 이전 협조" 요청에 군위군 "공동후보지 불가"

군위군은 22일 국방부에 '소보지역 유치 신청 불가' 입장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군위 소보는 의성 비안과 함께 묶인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로 지난 1월 군위·의성 주민투표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곳이다.

그러나 군위군은 주민투표 결과를 수용하지 않고 군민 찬성률이 높다는 이유를 들어 점수가 낮은 단독후보지(군위 우보)에 유치신청을 했다.

이에 국방부가 지난 21일 '단독후보지는 대구군공항 이전부지선정위원회에 상정되더라도 부적합 판단이 예상된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자 반발한 것이다.

군위군은 또 국방부가 단독후보지에 부적합 판단을 예상한 것이 군공항이전법에 위배된다고 주장하며 선정위원회 개최 등 법적 절차 진행을 요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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