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마트관광협회(가칭·이하 협회)가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관광산업의 미래를 예측하는 시간을 갖는다.

협회는 오는 22일 오후 '포스트 코로나 여행의 미래'를 주제로 패스트파이브 신논현역점에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이영근 협회장을 비롯해 여행사 관계자와 여행전문가, 여행 플랫폼 전문가, IT 데이터 전문가 등 분야별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자유토론으로 구성됐으며 유튜브로 온라인 중계된다.

한국정보화진흥원 정원모 수석과 캘커타커뮤니케이션 고윤환 대표가 각각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한 분야별 ICT 활용 사례'와 '상반기 관광산업 실증데이터 분석'을 내용으로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하나투어 ITC 오정환 이사와 승우여행사 이원근 대표 등이 참석해 코로나19로 인한 관광업계의 현황을 진단하는 토론과, 한양대학교 정란수 교수 등이 참여하는 관광산업 미래를 예측하기 위한 토론도 이어질 예정이다.

이영근 협회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관광산업의 회복과 관련, 분야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보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스마트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포럼을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전통 관광기업과 융복합 관광벤처, 관광 지원서비스업 등 관광산업 전반에 기반을 두고 있는 다업종 회원사 간의 상생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결성됐으며, 다음달 17일 정식발족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