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뮤지컬 '굿모닝 독도'·뮤지컬 '귀한' 내달 4일 개막

▲ 롯데문화재단은 무관중 온라인 지원사업 '뮤직 킵스 고잉'(Music Keeps Going)의 지원 대상자로 '스페셜 트리오' '앙상블태리' 등 4개 단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단체들은 기본 대관료의 70% 지원, 온라인 홍보물 무상 제작, 공연 영상 제공, 언론홍보 등의 혜택을 받는다.

이들 단체의 공연은 18~28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내달 네이버TV를 통해 녹화된 영상을 볼 수 있다.

[문화소식] 롯데문화재단, 무관중 온라인 공연 지원
▲ 예술의전당은 오는 22~27일 자유소극장에서 뮤지컬 '굿모닝 독도'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 2월 예술의전당에서 공연한 콘서트 드라마 '굿모닝 독도'의 뮤지컬 버전이다.

'독도를 사랑하는 모임' (독사모) 회원들의 이야기로, 한·일 커플을 둘러싼 갈등을 사랑과 이해로 극복하는 과정을 그렸다.

유인택 사장은 "자연스럽게 독도에 대해 학습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어서 뮤지컬 마니아층뿐만 아니라 청소년에서부터 전 연령을 아우르는 공연"이라고 소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거리두기 좌석제가 적용돼 운영된다.

[문화소식] 롯데문화재단, 무관중 온라인 공연 지원
▲ 한국전쟁 70년을 기념한 창작 뮤지컬 '귀환'이 내달 4일부터 7월 12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열린다.

지난해 초연 당시 54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5만 관객을 동원했다.

육군본부에서 한국전쟁 전사자 유해발굴을 소재로 제작했다.

한국 전쟁 때 전사한 전우들의 유해를 찾기 위해 일평생을 바친 승호의 이야기를 그렸다.

승호의 손자 현민 역은 이홍기, 김민석(시우민)이, 현민의 유쾌한 친구 우주 역은 김민석, 이성열이 맡는다.

[문화소식] 롯데문화재단, 무관중 온라인 공연 지원
▲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은 오는 19일 명지병원에서 '코로나 19 특별 음악회'를 연다.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G선상의 아리아', 슈베르트 '보리수' '아베마리아' 등을 연주한다.

반주는 피아니스트 이소영 교수(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장)가 맡는다.

이번 음악회는 정부의 생활 속 거리 두기 수칙에 따라 관객 간 일정한 거리를 두고 진행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