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본격 운영…관람 무료→유료
예천 삼강마을 강문화전시관 다시 문 연다

경북 예천군이 강문화전시관을 본격 운영한다.

13일 예천군에 따르면 풍양면 삼강리길 삼강문화단지에 196억원을 들여 지상 3층에 연면적 4천874㎡인 강문화전시관을 건립해 지난해 11월 15일 문을 열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월 25일부터 임시 휴관했다.

최근 정부가 방역 지침을 생활 속 거리두기로 완화함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그동안 무료 관람이었으나 앞으로 입장료를 받는다.

소인·청소년 2천원, 어른 3천원이다.

예천 군민 50%, 단체(10명 이상)는 20% 감면해준다.

만 2세 이하 어린이, 장애인, 국가유공자, 다자녀 가정, 풍양면 삼강리 주민 등은 무료다.

관람 시간은 4∼10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11∼3월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과 추석, 12월 31일, 근로자 날은 문을 닫는다.

전시관 안에는 상설전시실, 영상관, 어린이놀이터, 북카페 등이 있고 옥상에는 낙동강을 조망할 전망대를 설치해 놓았다.

자연과 역사, 문화, 사람 구역으로 구성한 상설전시실 관람에는 40분가량 걸린다.

영상 등으로 낙동강 자연과 예천 지명, 한국 강과 세계 강, 국궁 제작 과정, 회룡포 사계절, 예천을 빛낸 인물, 배산임수 명당을 볼 수 있다.

또 삼강 나루터와 삼강주막 옛 모습을 재연해 당시 생활상을 간접 체험할 수 있게 연출했다.

영상관은 태백 황지에서 부산 을숙도까지 낙동강 1300리 아름다운 풍경과 다양한 강 문화를 보여준다.

예천군은 "지금까지 강문화전시관에 3만1천여명이 찾아왔다"며 "회룡포와 삼강주막을 잇는 모노레일을 설치하면 삼강문화단지는 가족 단위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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