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의 풍경] 아이들 노랫소리에 봄기운 물씬 풍기네
이들은 홈스테드 마이애미 마리아치 음악원(HMMC) 학생들이다. 지난 5일 열린 ‘알티시모 라이브’에 출연했다. 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친 300여 명의 농장 근로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흥겨운 라틴 음악을 부르며 다양한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세계 곳곳의 많은 사람들이 지치고 힘들어하고 있다. 이에 이들을 위로하고 서로를 돕기 위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아이들까지 그 마음을 담아 작은 손으로 악기를 연주하며 노래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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