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대구·경북 오후부터 비…예상 강수량 5∼10㎜
어린이날인 5일 대구·경북에 오후부터 밤사이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와 경북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다가 낮부터 약한 기압골 영향을 받으면서 구름 많다가 오후에 흐리고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대구·경북 5∼10㎜, 울릉도·독도 5㎜ 미만이다.

오후에 흐리고 비가 내리면서 낮 최고기온은 전날보다 8∼10도가량 낮은 16∼22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경북 북부 동해안(울진, 영덕)과 북동 산지에 건조 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비 오기 전까지 대기가 건조하겠다.

비로 인해 대기 중의 수증기가 많겠으며, 밤부터 습도가 높아져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 끼는 곳이 있겠다.

대구기상대 관계자는 "오늘 기압골 발달 정도에 따라 예상 강수량이 다소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며 "내일(6일)은 낮 동안 기온이 올라 내륙 대부분에서 25도 이상 되겠다"고 예보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