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역 창작자 발굴…'제1회 스토리텔링 대전' 개최
"상상력 넘치는 울산 콘텐츠 창작자를 찾습니다.

"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울산콘텐츠코리아랩 주관으로 2020 제1회 스토리텔링 대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울산시민 중심으로 새로운 창작자 발굴을 목표로 상·하반기 2차례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은 이미지와 글쓰기 2개 분야에서 장르 구분 없이 자유 주제로 응모할 수 있다.

이미지 분야는 그림·창작동화, 웹툰, (웹)애니메이션, 드라마·영화 등을 활용한 스토리보드나 콘티 등을 받는다.

글쓰기 분야는 영화와 드라마·웹드라마 등 극대본, 동화, 소설·웹 소설, 만화 및 웹툰, 애니메이션, 에세이(수필) 등 원천 스토리와 시나리오가 대상이다.

전문 심사를 거쳐 분야별로 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등 총 8편을 선정한다.

상금은 대상 200만원,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www.uckl.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참가자는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품과 함께 구글 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모집 마감은 5월 24일까지다.

울산콘텐츠코리아랩은 지역 창작자와 소재를 발굴하기 위해 스토리텔링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공모전에서는 고래, 처용, 반구대암각화 등 울산 지역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이야기가 발굴됐다.

작품 126점 중 수상작 7편이 선정됐다.

대상은 처용가를 활용해 처용과 그의 부인 이령의 이야기를 담은 사극 로맨틱 코미디 '처용 애가'(박세리, 글쓰기 부문)가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