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본격화된 지난 2월부터 이달 22일까지 ‘선물하기’ 전문관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2%, 이달은 50%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자료=SSG닷컴 제공
SSG닷컴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본격화된 지난 2월부터 이달 22일까지 ‘선물하기’ 전문관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2%, 이달은 50%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자료=SSG닷컴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소비자들의 언택트(비대면) 선호가 확대되면서 온라인 선물 시장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SSG닷컴은 '선물하기' 전문관 매출을 분석한 결과, 사회적 거리두기가 본격화된 지난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2% 늘었고, 이달(22일 기준) 매출은 50%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집콕족을 위한 ‘홈테인먼트’ 관련 상품과 기념일을 위한 가전 및 귀금속, ‘향(香)’ 관련 상품 소비 트렌드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기간 가장 인기가 높은 상품은 닌텐도의 '모여봐요 동물의 숲’ 디지털 코드였다. 현재 실물 게임팩은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지만, 다운로드 코드를 구매해 즉시 게임 설치가 가능한 상품은 구입 가능해 온라인 선물하기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집에서 여가시간을 보내는 사람이 늘며 혼자 즐기거나 혹은 지인과 함께 게임을 즐기기 위해 선물하기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한동훈 SSG닷컴 플랫폼기획담당 상무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으로 언택트 소비가 확대되며 고객의 구매 패턴 또한 스펙트럼이 매우 넓어졌다”며 “SSG닷컴은 식품부터 명품에 이르기까지 약 1000만개에 달하는 상품을 선물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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