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한 연극을 부흥하기 위한 '2020 연극의 해' 사업을 추진할 집행위원회가 출범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31일 밝혔다.

집행위는 연출가인 심재찬 위원장과 연출, 연기, 무대기술, 극작, 공연기획 등 각 분야 전문가인 18명의 집행위원으로 구성됐다.

집행위는 지난 20일과 26일 1, 2차 회의를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공연예술계뿐만 아니라 국가 전체가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해 단순 행사나 축제 방식은 지양하는 방향으로 연극의 해 사업을 추진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2020 연극의 해' 집행위 출범…코로나 극복 응원으로 첫발
'2020 연극의 해' 시작을 알리는 선포 행사는 다중밀집 행사를 개최하는 대신 온라인 활동을 통해 국민들에게 연극의 해의 의미와 방향을 알리고 연극인들의 참여를 끌어내기로 했다.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코로나19 극복 메시지와 함께 '핵심어표기 이어달기(릴레이 해시태그)' 또는 '짧은 온라인 연극 또는 독백 게시'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2020 연극의 해' 집행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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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분 │ 성명 │ 소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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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위원장│ 심재찬(남) │연출가, 전)문화예술위원회 사무처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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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행위원 │ 강윤지(여) │극작가·연출가, 극단 ‘Y’ 연출가 │
│ (18명) ├──────┼────────────────────────┤
│ │ 공재민(남) │배우, 전)한국연극협회 사무총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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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혁수(남) │극작가·연출가, 강원도립극단 예술감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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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세련(여) │연출가, 창작집단 ‘여기에 있다’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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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승규(남) │연출가·배우, 극단 ‘벅수골’ 예술감독(경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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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지영(여) │기획자,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 이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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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영한(남) │배우·연출가, 한국연극협회 부이사장(대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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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욱현(남) │극작가·배우, 한국극작가협회 이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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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지수(여) │연출가, 극단 ‘콜렉티브 뒹굴’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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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 호(남) │조명디자이너, 무대예술전문인협회 이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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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준석(남) │기획자, 공연기획사 ‘MJ플래닛’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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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우영(남) │연출가, 한국연출가협회 이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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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인자(여) │연출가, KTS(한국공연예술자치규약) 워킹그룹 활동 │
│ │ │전)서울변방연극제 예술감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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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안나(여) │연출가·극작가, 극단 ‘수수파보리’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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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유란(여) │기획자, 공연기획사 ‘문화아이콘’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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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태욱(남) │문화체육관광부 공연전통예술과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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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열(남) │국립극단 예술감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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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시경(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본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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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