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디바' 두아 리파, 복고풍 물씬 신보 '퓨쳐 노스텔지아'

팝계 떠오르는 '디바'로 꼽히는 두아 리파(Dua Lipa·25)가 복고 느낌이 물씬 나는 새 앨범과 함께 돌아왔다.

음반사 워너뮤직코리아는 리파 두 번째 정규앨범 '퓨쳐 노스텔지아'(Future Nostalgia)가 27일 정오 발매됐다고 이날 밝혔다.

2017년 발매한 데뷔 앨범 '두아 리파' 이후 약 3년 만의 새 앨범으로 앞서 싱글 형태로 공개한 타이틀곡 '돈트 스타트 나우'(Don't Start Now), '피지컬'(Physical) 등을 비롯해 11트랙이 수록됐다.

'돈트 스타트 나우'는 최근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2∼3위를 기록하며 사랑받고 있다.

'피지컬'은 지난 18일 국내 걸그룹 마마무 화사가 피처링에 참여한 버전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리파는 '퓨쳐 노스텔지아' 수록곡 전반에 80∼90년대 팝 느낌을 가득 담았다.

또 다른 타이틀곡인 '브레이크 마이 하트'(Break My Heart)에는 80년대에 데뷔한 그룹 인엑시스(INXS)의 노래 '니드 유 투나잇'(Need You Tonight) 일부를 샘플링해 넣기도 했다.

그는 어느 날 산책하며 90년대 그룹 아웃캐스트(OutKast)와 노 다웃(No Doubt) 음악을 듣던 중 "어릴 적 좋았던 추억과 영감을 그리는 이 감정을 어떻게 새롭고 현대적으로 새 앨범에 표현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며 신보를 복고풍 음악으로 채운 이유를 워너뮤직에 설명했다.

리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레이디 가가, 샘 스미스 등 일부 팝 가수들이 앨범 발매를 미루는 와중에도 예정대로 음반을 내놨다.

그는 최근 SNS 라이브 방송에서 "많은 사람이 고통을 겪고 있는 시기에 앨범을 발표하는 것이 맞는지 조금은 고민했다"면서도 "지금 우리가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음악이고, 우리는 희망을 마주 보려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영국 출신인 리파는 데뷔 이래 '뉴 룰스'(New Rules), '블로 유어 마인드'(Blow Your Mind), '키스 앤드 메이크 업'(Kiss and Make Up), 'IDGAF' 등을 히트시켰다.

그래미어워즈, 빌보드뮤직어워즈, 아메리칸뮤직어워즈, 브릿어워즈 등 수많은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연달아 거머쥐며 '차세대 디바'로 떠올랐다.

'차세대 디바' 두아 리파, 복고풍 물씬 신보 '퓨쳐 노스텔지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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