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환·박서보 작품 각각 9억원 낙찰
케이옥션 3월 경매 낙찰총액 54억원…낙찰률 67%

미술품 경매사 케이옥션은 3월 경매가 낙찰률 67%, 낙찰총액 약 54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날 케이옥션 신사동 사옥에서 열린 경매에서 이우환 '바람과 함께'와 박서보 '묘법 No. 10-78'이 각각 9억원으로 최고가에 낙찰됐다.

경합이 가장 치열했던 작품은 샤를 카무앙의 'Opened Window in a Dining Room in Saint-Tropez No. 3'로 1천만원에 경매를 시작해 4천만원에 낙찰됐다.

삼성그룹 창업주 호암 이병철 회장의 글씨 '인재제일(人材第一)'은 4천만원에 낙찰됐다.

100년 전 서울 주재 이탈리아 외교관 카를로 로제티가 조선에서 찍은 사진 필름 95점은 1천200만원에 경매에 올라 2천6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이번 경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 예약자만 현장에서 경매를 참관하고 응찰하도록 했다.

경매사가 있는 경매단상에는 아크릴 구조물을 설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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