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메마른 피부 구출 대작전

[박찬 기자] 겨울바람이 저물고 봄볕이 다가오는 환절기. 계절이 바뀌고 달라져 버린 기온에 피부 장벽은 밸런스를 잃은 지 오래다. 수분을 잃고 피지는 더 많이 분비하는 악순환이 계속되는 이 순간.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그 답은 무엇보다도 묵은 각질과 노폐물을 제거하고 수분 손실을 막아 피부 결과 모공을 정화 해야 한다.

피부 장벽의 유수분 균형은 생각보다 우리 몸에서 민감한 요소. 뜨거운 낮에는 피지를 배출하고 찬 바람이 부는 밤에는 피부 각질이 들떠 즉각적으로 반응하기 때문. 피부 장벽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서 피부 속 수분은 증발하고 피부 표면의 유분막 역시 감소하기 때문에 피부가 거칠고 건조해진다.

결국 이 상태를 개선하지 않으면 피부는 메마른 상태를 넘어 홍반으로 발전하고 미세 주름이 생긴다. 평소에도 유분이 많은 지성 피부라면 극심한 트러블이 찾아온다. 수분 부족과는 다른 형태로 피부 장벽이 손상되는 것. 이를 위해 늘어난 피지 분비량을 조절하고 각질과 각종 노폐물을 클렌징해야 한다.

수분 섭취를 통한 피부 장벽 보호
환절기, 메마른 피부 구출 대작전

피부 건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체내 수분공급이 필수. 이를 위해서는 하루에 1L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이 신체와 피부 건강에 가장 효과적이다. 그렇다고 해서 억지로 1일 기준 2L 이상씩 물을 마신다면 오히려 탈수 및 설사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 이른바 ‘과유불급’의 자세로 섭취하는 것.

전문가들은 평소 물을 적게 마시는 사람은 메마른 피부 상태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한다. 습관적으로 물을 적게 마시는 경우 변비에 걸릴 가능성이 커지고 피부세포 조직 내의 수분이 결핍되어 건성 및 노화성 피부를 갖게 될 위험이 많아지기 때문. 특히 바이오리듬이 유동적인 환절기일수록 이를 잘 챙겨야 한다.

이외에 수분 섭취 시 주의사항으로는 첫 번째, 한 번에 마시면 안된다는 것. 많이 마시면 피부가 좋아진다고 해서 다량을 한 번에 마신다면 구토 및 현기증이 유발될 수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는 음료로 대체해서 마시면 안 된다는 것이다. 생수가 아닌 음료의 경우 피부의 수분 공급에 도움이 된다기보다는 이뇨작용을 촉진할 뿐이다.

올바른 미스트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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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에 물을 주는 것처럼 메마른 우리의 피부에도 보습감을 충전시켜주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수분 크림도 좋지만 일상생활에서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미스트가 적합하다. 그렇다고 무조건 자주 뿌리는 것이 정답은 아닐 것. 가장 먼저 제품의 올바른 사용법부터 숙지해야 하며 자신에게 맞는 제품은 무엇인지 분석해봐야 한다.

많은 사람이 착각하지만 미스트는 피부의 건조함을 느낀 뒤에 뿌리는 제품이 아니다. 피부 건조함이 느껴지기 전 예방 차원에서 뿌리는 제품인 것. 그런데 문제는 건조함이 느껴지기 전에 뿌렸는데 그때부터 피부가 더 조이는 느낌이 든다는 것이다. 미스트를 뿌리는 순간 일시적으로 피부에 수분막이 형성돼 촉촉함이 느껴지지만 곧 미스트의 수분이 증발하면서 정상 수분까지 빼앗아 뿌리기 전보다 건조해지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

냉난방기를 틀어놓은 실내에서 습관적으로 제품을 분사하면 건조한 실내 공기에 피부 수분을 몽땅 내어주는 것과 다를 게 없다. 따라서 미스트를 뿌린 뒤에는 반드시 보습제를 덧발라야 한다. 이후 유연해진 피부에는 보습제가 잘 흡수되고 이중으로 굳혀진 피부의 수분감이 오래 지속된다. 피부 표면에 깨끗한 손으로 가볍게 마사지해 수분 손실을 막는 것도 효과적이다.

Editor 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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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꼬달리 그레이프 미스트 스프레이 타입의 미스트로 언제 어디서는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준다. 포도의 풍부한 영양분이 특징으로 생기 있는 피부를 원한다면 추천한다. 포도 성분이 보습, 진정 효과가 뛰어나서 트러블 피부에 안성맞춤.

2 설화수 윤조에센스 미스트 즉각적인 보습 스타터 제품. 세안 직후에 수분을 채워 촉촉한 피부 바탕을 완성해준다. 자연 유래의 에센셜 오일 성분이 함유되어 메마른 건성 피부에 적합한 제품. 백합꽃추출물, 연꽃시추출물, 대추추출물 등의 성분으로 피부 결을 돋보이게 만든다.

산뜻한 클렌징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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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하는 클렌징인 만큼 자극 없이 순한 제형감이 가장 중요하다. 클렌징 후에 피부가 땅긴다면 그건 제품의 효과가 탁월한 게 아니라 자신에게 맞지 않는 유형인 것. 환절기에는 피부 들뜸의 원인이 되는 각질이 부각되기 때문에 여느 때보다 스크럽제를 자주 사용한다. 무리한 각질 케어는 피부 보호막을 손상해 더욱 심한 피부 건조함을 일으킬 수 있는 것.

노폐물을 제거한 후 수분 밸런스를 유지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가장 먼저 클렌징의 순서를 바꾸는 방법이 있다. 포밍 클렌저로 1차 세안, 2차로는 클렌징 밀크로 마사지하고 물로 씻어내는 것. 가벼운 타입의 클렌징 오일로 마무리해도 좋다. 피부 표면이 덜 건조하고 촉촉함은 오래간다. 조금의 변화가 큰 차이를 보여준다.

물의 온도도 중요하다. 적당히 차가운 물을 사용해서 세안하면 지나치게 유분을 제거하지 않아서 피부가 땅기지 않는다는 점. 풀 메이크업을 하지 않은 날에는 클렌징 티슈로 닦아내고 물로 헹궈주는 것만으로 마무리하면 촉촉함이 오래 지속된다. 그날의 피부 컨디션에 따라 클렌징 제품을 바꿔 가는 것도 좋다.

Editor 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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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피어 어반 라이프케어 클렌징 폼 미세거품으로 말끔하게 피지를 청소해주는 폼 제품. 저자극 약산성으로 피부 장벽 손상 없이 노폐물만 클렌징해준다. 자작나무수액과 AQUAXYL 성분이 함유돼 보습, 진정 효과를 탁월하게 누릴 수 있는 제품. 코코넛에서 추출한 자연 유래 계면활성제로 여린 피부에도 부담 없이 딥 클렌징 가능하다. (사진출처: bnt DB, 어피어, 꼬달리, 설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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