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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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어린이들이 사용할 수 있는 소형 마스크 공급을 확대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번 주 소형마스크를 주 2회(수·토요일) 공급하고, 다음 주부터는 공급 횟수를 주 3회로 늘린다고 25일 밝혔다. 소형 마스크를 보다 쉽게 살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식약처는 이날 소형 마스크 86만4000장을 전국 1만6695개 약국에 공급했다. 일선 약국에서 소형 마스크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나오자 소형 마스크 공급을 늘린 것이다.

이날 약국 등 공적 판매처를 통해 공급된 마스크는 총 1045만4000장이다. 이 가운데 142만9000장은 오는 4월 6일 개학에 대비해 교육부에 소형 마스크 형태로 우선 배정됐다.

소형 마스크 구매 장소는 전국 약국과 농협하나로마트(서울·경기 제외), 우체국(대구·청도 및 읍·면 소재) 등이다.

구입은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살 수 있는 마스크 5부제에 맞춰 가능하다. 정부는 대리 구매 대상자를 늘리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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