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서비스 확대, 비정규직 지원 필요"
도서관협회 "코로나19 상황에선 도서관 개관 미뤄야"

한국도서관협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상황에서 도서관 개관을 서두르지 말고 미루자고 제안했다.

이 협회는 25일 발표한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도서관계 입장'에서 공공도서관 운영 주체인 정부와 지자체 등을 향해 "현재는 물리적 거리두기를 지켜야 하는 시점이기 때문에 도서관 개관을 강제하는 것은 국민들의 안전에 정면으로 배치하는 일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대면 서비스보다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할 시기"라며 전자책 보급, 온라인 서비스 플랫폼 구축, 방역 장비 마련을 요구했다.

협회는 도서관이 휴관함에 따라 일자리를 잃은 비정규직 강사 등을 위한 보상과 지원책 마련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가 종식되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서와 도서관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협회는 도서관 진흥과 자료 교환, 업무 협력과 운영에 관한 연구, 직원 자질 향상, 공동이익 증진 등을 위해 설립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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