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어디에" 낙동강 벚꽃축제 등 주요 축제 올해는 건너뛴다

완연한 봄과 함께 벚꽃이 만개했지만 코로나19로 벚꽃축제를 비롯해 부산지역 주요 축제나 행사를 즐기기는 어렵게 됐다.

이달 말 봄꽃축제를 비롯해 축재와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거나 잠정 연기됐기 때문이다.

25일 부산시에 따르면 올해 부산시와 16개 구·군의 축제는 모두 40개다.

이중 현재까지 8개 축제가 코로나19 탓에 아쉽게도 취소됐다.

특히 이달 말부터 절정에 이를 각종 봄꽃축제는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모두 취소됐다.

강서낙동강변30리 벚꽃축제(3월 27∼29일), 사상강변축제(3월 28∼29일), 삼락벚꽃축제(3월 28일), 부산낙동강유채꽃축제(4월 4∼12일) 등이 올해는 건너뛴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 우려로 4월과 5월 예정된 5개 축제도 잠정 연기되거나 개최가 불투명한 형편이다.

기장미역다시마축제(4월 17∼19일), 기장멸치축제(4월 23∼26일), 조선통신사축제(5월 1∼3일), 감천문화마을골목축제(5월 15∼17일), 낙동강구포나루축제(5월 22∼24일) 중 기장멸치축제는 6월로, 조선통신사축제와 감천문화마을골목축제는 10월로 각각 연기됐다.

부산원도심골목길축제(5월 16∼17일)와 금정산성축제(5월 22∼25일)도 잠정 연기 내지 취소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4월 24일부터 사흘간 열릴 예정이던 제20회 광안리어방축제는 10월 23일 개막하는 것으로 아예 일정을 바꿨다.

시 관계자는 "4월까지 예정됐던 축제는 취소되거나 잠정 연기됐으나 5월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봄은 어디에" 낙동강 벚꽃축제 등 주요 축제 올해는 건너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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