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 현충원역 환승주차장 건설…240대 수용
대전도시철도 이용객들의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한 현충원역 환승주차장 건설 사업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유성구 구암동 현충원역 인근 부지(3천364.5㎡)에 지상 3층 규모 환승주차장을 건설하는 사업이 이달 시작된다.

오는 10월까지 총사업비 50억원을 들여 주차장 240면, 자전거 보관대 97개를 설치하게 된다.

현충원역에는 89면 규모 임시주차장만 조성돼 운영 중이다.

환승주차장이 완공되면 유성구 학하·덕명지구 거주민과 대전시 외곽 지역에서 진입해 도시철도를 이용하려는 주민들의 주차 편의가 향상될 전망이다.

현재 대전도시철도 환승주차장은 탄방역에 156면, 반석역에 247면이 운영되고 있다.

올해 공사를 마친 판암역 환승주차장 247면도 오는 30일부터 무료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유성 광역복합환승센터 준공 시점에 맞춰 내년까지 구암역에도 환승주차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