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초속 26.2m 강풍에 피해 속출…안전조치 20건(종합2보)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부산에서 강풍 피해가 잇따랐다.

19일 부산경찰청과 부산소방에 따르면 이날 낮부터 부산에 강풍이 불기 시작했다.

바람은 더 강해져 오후 9시 기준 부산에 최대순간풍속 초속 22.7m(시속 81.7㎞) 강풍이 불었다.

강서구 가덕도에는 최대순간풍속 초속 26.2m(시속 94.3m) 강한 바람이 불었다.

강풍으로 공사장 안전 울타리가 넘어지고 건물 외장재가 떨어져 나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낮 12시 5분께 부산 중구 대청동 한 공사장에서 길이 40m 안전펜스가 바람에 넘어졌다.

낮 12시 40분께는 금정구 구서동 신축건물 32층에서 자재 일부가 강풍으로 밖으로 노출되는 아찔한 상황도 발생했다.

오후 1시 6분께는 동래구 사직동 세계로병원 앞 신호 위반 단속기가 강풍에 떨어져 파손됐다.

오후 2시께는 부산진구 연지동 한 6층 건물 외벽보온재가 강풍에 파손돼 1층으로 떨어졌다.

부산 초속 26.2m 강풍에 피해 속출…안전조치 20건(종합2보)

신고를 받은 119 소방대원이 출동해 떨어지지 않은 보온재를 제거했다.

이외에도 강풍에 간판이 흔들리고 유리창이 깨지는 등 오후 10시 30분 기준 부산소방재난안전본부에 강풍 피해신고가 20건 들어왔다.

부산에는 이날 오전 4시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이날 밤까지 바람이 강하게 분 뒤 20일 새벽 강풍주의보가 해제될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풍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하고 산불 등 화재 예방에도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부산 초속 26.2m 강풍에 피해 속출…안전조치 20건(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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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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