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사천면 일원 3만㎡에 80억 들여 내년 완공 예정
강원도 반려동물지원센터 문화·관광도시 강릉에 건립 확정
강원도는 18일 제3차 반려동물지원센터 건립위원회를 열어 반려동물지원센터 건립지로 강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강릉은 이달 2일부터 11일까지 사전 시행한 건립위원들의 서면·대면평가와 현장실사에서 입지 조건, 주변 환경과의 연계 발전성 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려동물지원센터는 강릉시 사천면 일원 3만㎡에 들어선다.

2년 차 사업으로 80억원을 들여 건물 전체면적 2천㎡의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짓는다.

공공 목적의 반려동물 관련 복합 교육·문화시설로 반려동물 관련 교육·문화시설, 행동교정, 전문인력 육성 등 복합 교육·문화 및 부대시설 등을 갖춘다.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 국가자격증 관리 등 전문 인재 육성을 통한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 청년 창업지원 컨설팅 등 관련 산업 진흥·발전을 위한 거점 구실을 한다.

이영일 도 농정국장은 "건립부지 확정에 따라 선진 반려동물 문화 정착, 관련 산업·관광 허브 조성을 비전으로 기본계획 수립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 강원도만의 제대로 된 지원센터를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