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총회 차원서 명단 제공 받아"
"입교자·비입교자에 대한 해석 차이 있어"
권영진 시장, 신천지 행정조사 관련 발표 [사진=연합뉴스]

권영진 시장, 신천지 행정조사 관련 발표 [사진=연합뉴스]

권영진 대구시장은 19일 "신천지 대구교회 측이 제출한 신도 명단이 교회 차원에서 속였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이날 오전 대구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브리핑에서 "그동안 대구교회에서 조금씩 내놓던 전산자료를 신천지 총회 차원에서 우리에게 제공했다"며 "그것과 18일 신천지 컴퓨터의 보안프로그램에서 확인된 부분은 일치했다"고 말했다.

다만 "신도, 입교자와 비입교자에 대한 해석에는 차이가 있다"며 "교적에 올리지 않은 미입교자는 유년부와 학생부에 있었다. 미입교자일지라도 정확한 명단을 줄 것을 요청했고 행정조사에서 유년부에 대해 진단검사를 안받은 인원들은 모두 받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천지 측은 "교인인 부모 권유로 한두 번 정도 교회에 간 중·고교생 이름은 정식 신도가 아니다"며 "인적사항을 파악해 최대한 신속하게 보건당국에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대구시와 질본, 경찰이 공조하고 있는 38개 CCTV영상 조사 결과까지 나온다면 질본에서 브리핑 할지, 대구시 차원에서 할지 협의해서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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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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